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인을 총괄하는 일본 라인주식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미국은 신생벤처육성지원법(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잡스법)에 따라 매출 10억달러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비공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일본과 미국 증시 동시 상장을 위한 첫 발을 뗐다"고 보도했다.
라인은 전 세계 230개국, 누적 가입자 4억70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메신저다. 네이버가 라인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라인 공모청약 규모는 1조 엔(10조 원)으로 점쳐진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됴코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라인) 상장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했다" 며 "일본 및 미국에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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