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 공모가 8300원 확정…21~22일 청약

입력 2014-07-18 16:24  

[ 한민수 기자 ] 주정제조 전문기업 창해에탄올의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 범위 6000~6900원를 크게 넘어선 8300원으로 확정됐다.

창해에탄올은 지난 14일과 15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배정물량인 114만주 모집에 606개의 투자기관이 몰리면서 578.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공모가격은 8300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90만871주를 공모하는 창해에탄올은 기관투자자 60.0%, 일반투자자 20.0%, 우리사주 20.0%로 공모주를 배정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157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30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창해에탄올 관계자는 "성공적인 기업공개는 안정적 사업모델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케미컬 사업 가시화가 투자매력을 높인 핵심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에 유입될 공모자금은 차세대 사업군 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구체적 자금사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정시장에서 14.3%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창해에탄올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7억원과 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실적 대비 25.7%와 50.0%에 달하는 수치다.

창해에탄올은 주류제조 전문기업 보해양조, 주정 제조공정 설비 전문기업 제이엔지니어링, 원재료 유통 전문기업 창해베트남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창해베트남은 주정 핵심 원재료인 타피오카 최대 산지 베트남에서 양질의 원재료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비용절감 및 생산력·기술력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창해에탄올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과 화학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물질 바이오케미컬의 개발 및 시험이 마무리된 상태이. 이를 기반으로 시장활성화시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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