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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서초구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개인전 8강 1경기에서 박준효는 전 대회 우승자 김민재를 맞아,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에서 조기 탈락한 원창연에 이어, 김민재마저 8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지난 대회 1, 2위를 차지한 우승후보가 전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8강 1경기 1세트에서 박준효는 팽팽히 맞서던 후반 종료 직전, 김민재의 역습에 실점을 허용하며 첫 세트를 내주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에서 박준효는 화려한 개인기와 중원에서의 '철통수비'로 게임을 장악해나갔다. 결국,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재의 골문은 열렸고, 박준효는 기세를 몰아 후반전 막판 크로스로 추가득점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마지막 3세트에서도 박준효는 김민재의 역습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73분 페널티박스에서 개인기를 활용한 선제골에 이어, 곧이어 중원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슈팅으로 김민재에 쐐기골을 안기며 2대0 압승을 거두고 4강행을 결정지었다.
경기종료 후 박준효는 '평소에 김민재 선수의 플레이 패턴을 모니터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왔다'며, '오늘 얻은 자신감으로 우승까지 직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인전 8강 2경기에서도 무서운 신인 양진협이 순위경기 최강자 양진모를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 원창연을 탈락시킨 양진협은 양진모를 상대로 총 다섯 골(1세트 3:0, 3세트 2:0)을 뽑아내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 강세를 이어갔다.
나머지 4강 진출자 2인이 확정되는 개인전 8강 3, 4경기는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린다. 경기는 'FIFA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전문 방송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FIFA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FIFA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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