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충돌테스트 최우수…신형 쏘나타 '폭풍질주'

입력 2014-07-18 20:42   수정 2014-07-19 03:43

[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사진)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TSP+)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같은 시험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은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 차량을 배출했다. IIHS는 미국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한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이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 및 후면 충돌 테스트, 자동차 지붕의 강성, 탑승객 머리부분 지지대와 좌석 안전도 시험 등 4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속 64㎞로 1.5m 높이의 벽과 충돌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는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가 미국 충돌 테스트에서 잇따라 최우수 등급을 받음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봤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신형 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AHSS) 비율을 기존 21%에서 51%로 높였다. 차체 주요 부위를 보강하고 구조용 접착제 사용을 늘려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각각 41%와 35% 개선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모두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하고 충돌 때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 상해 저감장치’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추가로 넣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사각지대 차량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달아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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