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하워드 켈리, '우유 한 잔'에 존스홉킨스 병원 설립하기까지

입력 2014-07-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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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병원 하워드 켈리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하워드 켈리가 '우유 한 잔'에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설립자 하워드 켈리의 인생을 바꾼 우유 한 잔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을 설립한 하워드 켈리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우수한 성적으로 의사가 됐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하워드 켈리를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후 하워드 켈리는 여행 도중 죽을 고비를 넘겼고, 한 여성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여성은 갓난 아기가 먹을 마지막 남은 한 잔의 우유를 하워드 켈리에게 건넸다.

이를 안 하워드 켈리는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한 잔의 우유에서 얻은 깨달음은 하워드 켈리가 존스홉킨스 병원을 설립한 원동력이 된 것.

이후 하워드 켈리는 병원에 실려온 한 여성이 20년 전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직접 수술을 집도하고 병원비까지 자신이 부담했다.

한편, 하워드 켈리의 뜻을 이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현재까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병원, 하워드 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존스홉킨스 병원, 하워드 켈리가 이런 이유에서 지었던거구나" "존스홉킨스 병원, 하워드 켈리가 진정한 의사" "존스홉킨스 병원, 하워드 켈리가 생명의 은인을 직접 알아봤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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