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 더위…강릉 최고 36.1도 기록

입력 2014-07-21 17:04  

21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36.1도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포항도 34.7도로 올 들어 가장 더웠다.

대구 35.0도, 의성 34.9도, 영천 34.2도, 안동 33.9도, 원주 33.5도, 청주 33.3도, 광주 33.0도, 춘천 32.8도 등 동해안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30도를 훌쩍 넘겼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강원도, 경상남북도,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다.

반면 울진 26.4도, 여수·제주 27.7도, 부산 28.2도, 인천 28.9도 등 해안 지역은 동해안과 내륙 지역에 비해 6∼9도 가까이 낮았다.

이처럼 동해안과 내륙 지방에서 찜통 더위가 나타난 이유는 한반도 남서쪽에서 유입된 덥고 습한 공기가 태백산맥 등을 넘어 다시 지상으로 내려올 때 온도가 올라가는 '산맥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22일 아침까지 동해안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22일 낮에도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무더위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2일 오후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