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경조사 안 온 사람, 어찌 됐든 서운해" 30%

입력 2014-07-21 20:59   수정 2014-07-22 04: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500명 설문조사


[ 황정수 기자 ]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직장 동료의 경조사 때 내는 적절한 축의금·부의금 액수로 3만원을 선택했다. 직장인의 70%는 축의금·부의금 문화가 필요하긴 하지만 금액 수준을 줄여야 한다거나 아예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이 18~21일 직장인 500명(남성 254명·여성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직장 동료의 경조사 때 내는 적절한 축의금·부의금 액수로 ‘3만원’을 선택했다. ‘5만원’을 꼽은 직장인은 38.6%였고 ‘7만원’은 3.6%, ‘10만원 이상’은 2.2%였다.

경조사 참석 시 가장 힘든 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4.8%는 ‘금전 지출’을 골랐다. 26.6%는 ‘주말 참석 등 휴식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택했고 16.8%는 ‘가기 싫지만 억지로 가야 할 때’를 들었다.

축의금·부의금을 전달하는 문화에 대해선 29.2%만 ‘필요하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5.6%)은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금액 수준은 줄어들어야 한다’고 했고 15.2%는 ‘축의금·부의금 문화가 없어져야 한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본인의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과 참석한 사람을 차별대우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78%가 ‘차별대우한 적이 없다’고 했다.

친하다고 생각했던 직장 동료가 경조사에 불참했을 땐 42%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8%는 ‘어찌 됐든 서운할 것’이라고 답했고 23%는 ‘친분이 두텁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문항을 골랐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