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현장 봤더니…스쿠알렌이? '발칵'

입력 2014-07-22 10:02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사체 주변에 있던 유류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순천 경찰서는 22일 "순천 송치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경찰이 발견한 이 시신 주변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지난 2009년 작성한 설교집의 제목 '꿈 같은 사랑'과 구원파가 발간하는 월간지 '글사랑'이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이 있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 계열사에서 판매하는 스쿠알렌 빈 병도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변사체가 입은 상의 파카는 고가의 이탈리아제 '로로피아나' 제품이고, 신발도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진짜 일치하는구나"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류품이 증거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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