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은 바람둥이~ … 사르코지 이어 올랑드도 조강지처 버리고 연예인과 재혼

입력 2014-07-22 10:13  



프랑스 대통령들의 염문설이 글로벌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59)과 스캔들 상대인 프랑스 여배우 쥘리 가예(43·사진 왼쪽)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20일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도 이혼 후 스캔들 상대인 모델 카를라 브루니(오른쪽)와 재혼한 바 있다.


올 1월 올랑드 대통령과 가예의 교제설이 터졌다. 올랑드는 연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와의 7년 동거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트리에르바일레르는 올랑드 대통령과 엘리제궁에 같이 살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왔다.

올랑드 대통령과 가예의 연애를 다룬 책 '열정의 국가' 저자인 이브 아제루알은 "가예가 비밀 정부로 남아 있는데 대해 지쳐 있다" 며 "그녀가 대통령을 몇 주간 압박해 마침내 좋다는 사인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올해 43세인 프랑스 여배우 쥘리 가예는 프랑스 국민 여배우로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는 1993년 영화 '세가지 색 제 1편 - 블루/자유'를 통해 데뷔했다. 2009년 제 22회 도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그녀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 프랑스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염문설 이후 올랑드 대통령은 정책보다 사생활에 관심이 더 쏠려 연애에 대한 곤혹스러운 질문을 받아왔다. 프랑스 사회당 고위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대통령이 가예와의 관계를 공식화 할 것이란 얘기를 계속 들었다" 며 "대통령은 이 관계가 그냥 즐기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트리에르바일레르뿐 아니라 네 아이를 낳은 세골렌 루아얄 환경부 장관과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이번이 첫 결혼이다. 일각에선 올랑드가 60세가 되는 오는 8월12일 결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스캔들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취임 직후 11년간 살아온 부인 세실리아와 이혼 후 모델 카를라 브루니와 2008년재혼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46)는 이탈리아 출신 모델이자 가수이다.
그녀는 6장의 정규 앨범을 냈고 4건의 영화에 출연했다.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와 아르마니의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가 된 후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 국제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그녀는 감각있는 패션으로 '영부인 패션 아이콘'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선 인턴기자(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4년) lms8521@g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