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51억 거머쥔 TI4 최종 우승은 중국의 '뉴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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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더 인비테이셔널(TI4)' 대회의 최종 우승은 중국의 뉴비(Newbee)가 차지했다.</p> <p>7월 9일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총상금 1400만 달러(약 103억원)을 걸고 2주동안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TI4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바로 중국의 '뉴비' 팀이다.</p> <p>

총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 120경기를 진행했다. 뉴비팀은 초반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본선 진출전에서 강팀을 모두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마지막에는 중국의 ViCi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뉴비가 3:1로 승리하며 502만 달러(약 51억원)를 거머쥐게 되었다.</p> <p>한국의 MVP 피닉스 팀도 한국 팀 최초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깝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에서는 아쉽게 한 걸음 물러났지만, 현장에서 대규모 팬이 몰리며 MVP 피닉스의 사인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p> <p>넥슨 관계자는 'TI4가 열리던 첫 날부터 도타2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중국팀이 우승을 했지만, 내년 TI5에서는 한국팀이 태극기를 휘날리도록 기대해본다. 한국에서도 도타2가 이번 TI4를 통해 평소보다 동접이 200% 이상 상승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스포츠의 인기가 지속된다면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한편, 22일 새벽 넥슨 아레나에서 중계한 TI4 결승전에서는 3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도타2 유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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