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폭 키워…LGD 3%대 강세

입력 2014-07-22 13:10   수정 2014-07-22 13:12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 덕분에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020선 초반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2025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0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33%) 오른 2025.17을 나타냈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됐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급도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글로벌 증시 영향을 받을까 우려됐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6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은 외국인은 현재 1045억 원 어치를 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1억 원, 126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879억 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43억 원, 비차익거래는 835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건설(2.10%)과 의료정밀(1.48%)이 많이 올랐고 은행과 철강금속도 소폭 상승했다. 운수창고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양호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3% 이상 뛰었다. 이 회사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KT&G와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도 1% 이상씩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 새로 상장한 새내기주 화인베스틸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범양건영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재 전날보다 2.33포인트(0.41%)오른 564.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4억 원 어치를 매수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억 원, 5억 원 매도 우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제로투세븐한국정보공학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승화프리텍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프롬써어티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2%) 내린 10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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