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시간 1분 정도에 불과
[ 이현동 기자 ]
여름철 무더위로 뚝 떨어진 입맛을 되찾기 위해 사람들은 시원한 면 요리를 찾곤한다. 하지만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니 만큼 여성들은 높은 칼로리를 이유로 면 요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한 제품이 대상 청정원에서 내놓은 ‘뷰티칼로리면’이다.
뷰티칼로리면은 물냉면, 메밀소바, 비빔면 등 총 세 종류로 출시됐으며 여름철 별미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면 요리는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높아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린다. 밀가루를 재료로 쓰고 면을 기름에 튀겨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뷰티칼로리면의 경우 ‘곤약’으로 면을 만들어 칼로리는 크게 낮추고 면의 탱글탱글함은 더했다.
곤약은 수분 97%와 글루코만난 식이섬유 3%로 구성돼 있다. 글루코만난 식이섬유는 위, 장 등 소화기관에서 직접 흡수가 안 돼 적은 양을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알칼리성 식품이라 빈번한 육류 섭취 등으로 산성화되고 있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당, 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성분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
곤약면은 밀가루면과 달리 조리 후에도 불지 않아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의 특성 상 제품을 냉동 보관하면 안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조리방법도 한층 간편해졌다. 소스에 차가운 물을 부어 면과 함께 말아먹거나 소스에 헹군 면을 담궈 바로 먹으면 된다. 총 조리 시간은 1분 정도에 불과하다. 불을 켜서 끓이거나 볶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이 필요 없어진 셈이다.
‘뷰티칼로리면 동치미물냉면’은 시원하고 상큼한 동치미 국물이 특징이다. ‘뷰티칼로리면 메밀소바’는 감칠맛 나는 소스에 면을 바로 담궈 먹는 타입이다. 탱탱한 곤약 면발이 소스와 어우러져 전문 일식집에서 즐기는 소바 맛 못지 않다고 대상 측은 밝혔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소스를 뿌려 비벼 먹는 ‘뷰티칼로리면 비빔면’도 있다. 기름기가 많거나 느끼한 음식이 싫은 소비자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세 종 모두 오이, 파프리카 등 채소를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청정원 관계자는 “뷰티칼로리면은 1인분 열량이 기존 밀가루면의 25% 수준인 110~160㎉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여성에게 적합하다”며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곤약면 양도 기존 제품보다 10%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청정원 뷰티칼로리면은 1봉(205~265g)에 3200원으로 전국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대상 통합온라인몰인 ‘정원e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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