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인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290억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5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항우울제 '렉사프로' 이탈의 영향권을 완전히 벗어나 1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울증에 대한 사회 구조적 인식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그는 "우울증 및 자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은 10조3826억원에 달해 정신건강에 대한 집중적인 사회역량의 투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환인제약은 이런 구조적 인식 변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하게 상장된 신경정신과 전문 제약회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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