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4413억원과 55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조941억원 적자에서 크게 흑자전환하는 것으로 시장 예상치 5046억원보다도 9.1% 높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요금은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발전연료비 부담은 작아졌고, 원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 점 등이 이익 급증의 이유로 봤다.
윤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요금 규제 우려간의 샅바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치을 웃돌 가능성이 높고, 3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에 육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정부에 제출한 부채비율 감축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한전KPS 등 출자회사의 지분매각과 본사부지 매각 등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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