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연구원은 "메디프론은 통증과 알츠하이머 연구에 특화된 강소 제약사"라며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는 이와 관련된 신약 프로그램과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신약 프로그램이 초기 단계로 상업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개발 중인 프로그램이 2개나 있어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판단이다. TRPV1 길항제(신경병증성 통증)의 해외 협력사는 독일의 그루넨탈이고, RAGE 억제제(알츠하이머)는 스위스의 로슈다.
김 연구원은 "메디프론은 로슈라는 대형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다른 신약 개발사와 비교했을 때 파이프라인의 가치 반영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다만 신약 상업화 과정이 불확실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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