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롯데백화점, 임직원 윤리교육 강화…글로벌 톱5 백화점 목표

입력 2014-07-24 07:01  

[ 강영연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1979년 창립 이래 국내 유통의 현대화, 백화점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영방침 중 첫 번째는 ‘기본’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기본을 강화하는 고객만족도(CSI)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는 매장 쇼핑환경, 상품 품질, 고객 편의시설, 인적 서비스 등 소비자가 백화점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과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윤리경영 관련 조직도 대폭 보강했다. 지난 5월엔 윤리경영 관련 제도 및 교육 등을 기획하는 ‘윤리기획팀’을 윤리경영부문 내에 신설했다. 윤리·정도경영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도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이 맡고, 윤리경영부문장 등 각 부문 임원 11명이 참여했다. 평가점수가 우수한 부문에는 연말 ‘롯데백화점 윤리대상’을 수여하고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관리자 윤리교육 특별과정’ 등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기획하는 등 임직원 윤리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MVG(most valuable guest)를 대상으로 전문 제빵사들이 갓 구운 빵을 직접 서빙하는 ‘파티셰 서비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 오후 매장 관리자들이 직접 고객에게 문을 열어주는 ‘도어맨 서비스’, 갓 볶아낸 원두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서비스 바리스타’ 등이 있다. 외국인들의 백화점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문 통역 데스크’ 및 ‘택스 리펀드 라운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품질상 고객만족부문 대통령 표창’,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받았다. 고객중심 경영의 우수성을 국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만큼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프리미엄 아울렛, 복합 쇼핑몰 사업 등 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2018년 글로벌 톱5 백화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