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 관련 부품인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공급 관련 발주를 내고 로엔케이를 포함해 한전KDN, LS산전, 비아이이엠티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엔케이가 생산하고 있는 PLC칩을 이용하면 전기선이 연결된 모든 기기를 통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그리드 망에 PLC칩을 이용해 지능형검침인프라(AMI)를 구축함에 따라 스마트 가전 부분과 전기차 등에서도 PLC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로엔케이는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필수 장비인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에 장착되는 PLC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AMI 관련 소프트웨어인 EMS(Element Management System)와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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