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2분기 매출액은 7조 4188억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49억원 적자전환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석유사업의 대규모 손실을 예상한 시장 예상치와 유사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견상 긍정적이지만 전년 3분기 고도화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개선국면은 아니다"라고 풀이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미국·중동 등의 역외 석유제품 유입물량 증가, 하반기 역내 파라자일렌(PX) 신증설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여전히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산 잉여 디젤의 역내 유입으로 당분간 정제마진 약세는 불가피하며, PX 역시 500만톤 이상 신증설이 9~10월 유입되면서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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