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KE716편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가 강한 바람 때문에 여의치 않자 대구공항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풍속은 15노트(초속 7.7m)에서 30노트(초속 15.4m)로 알려졌다.
비상착륙 후 승객 173명 가운데 80명은 비행기 탑승을 거부해 대구공항에서 귀국 수속을 밟았다.
나머지 승객들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해당 여객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대구공항공사 종합상황실 한 관계자는 "여객기는 김해공항에 착륙하기로 돼있었지만 갑자기 기상이 악화돼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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