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15: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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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회사 만도의 기업분할이 임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만도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할 한라홀딩스와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라그룹은 한라홀딩스를 정점으로 하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재 한라그룹은 ‘만도→마이스터→(주)한라→만도’의 순환구조를 갖고 있다.
만도의 2대 주주(지분율 12.95%)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입장의 주주들이 많아 안건이 그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현금소진이 높은 상황에서 조달 자금을 사업분할에 활용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기영 한라그룹 상임 고문을 사내이사로, 최원석·최경식·최완수 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지적재산권의 관리업, 광고 대행업, 광고물 제작·매매 등도 사업 목적에 추가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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