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김엄마 자수, 3억 씩 받더니 은밀하게…

입력 2014-07-29 09:40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김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김명숙(일명 김엄마)씨와 운전기사 양회정 씨가 자수했다.

양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씨는 전날인 28일 자수를 하며 "선처해준다는 TV뉴스를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병언으로부터 각각 3억원 가량을 받아갔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이 돈으로 강원도 일대를 다니며 별장이나 펜션 구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엄마 자수, 다들 자수하는구나" "양회정 김엄마 자수, 타이밍 기가 막히네" "김엄마 자수, 3억이나 받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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