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 측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7월29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의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민아는 2번의 만남을 가진 결과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7월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걸스데이 민아와 손흥민 선수가 현애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과감하게 손을 잡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걸스데이 소속사 측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던 중 최근 2차례 만남을 가졌을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열애설이 터짐과 동시에 걸스데이 측은 “친구사이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으나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로 인해 팬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민아는 1993년생으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현재 신곡 ‘달링’으로 활발한 음악 방송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1992년생으로 민아보다 한 살 위다.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선발돼 골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손흥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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