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약속했다. 협약식이 열린 드림플라자를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으로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프리비아, 루바니, 디자인조선 등 10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화장품,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부산본점에 드림플라자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중국 웨이하이점 등 해외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전용 행사도 열기로 했다.
소통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한다. 다음달부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및 상품본부 부문장, 중기중앙회 본부장,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명으로 이뤄진 ‘중소기업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연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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