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43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BX의 매출, 이익부진으로 지분법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타이어로부터 매출액 대비 0.75% 로열티를 받는 구조로 2분기에도 로열티 수익금액은 119억 원에 달한다"며 "내년부터는 한국타이어 생산 증설로 로열티 수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순현금이 매분기 100억 원 이상 축적되며 2분기말 3300억 원에 달해 배당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단 게 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단기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낮아 정부 정책에 부합한 배당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며 "지난해 배당금은 300억 원으로 연말 주가대비 1.4%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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