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0.00~1030.60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024.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7월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 자산 매입세 유지, 외국인 순매수 강화, 채권 매입 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 유입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식 매입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은 월말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1020원선에 대한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3.00~10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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