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에릭 스완슨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4년여간 교제해온 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31일 전수경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재혼이기도 하고 조용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올리고 싶어했다. 구체적인 건 소속사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예비신랑 에릭 스완슨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미스소니언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에릭 스완슨 씨와 전수경은 지난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전수경은 과거 에릭 스완슨과의 첫 만남을 방송에서 고백한 적이 있다.
전수경은 "2년 전 갑상선 암 판정을 받고서 소개팅 첫 만남에 갑상선 암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더라.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릭 스완슨, 전수경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 축하합니다", "에릭 스완슨 멋있는 분 인듯", "전수경, 에릭스완슨 행복하게 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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