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이스 '대형 트레이드'… 프라이스·레스터 새 유니폼

입력 2014-08-01 08:49  

올 시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31일(현지시간) 에이스급 투수들의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데이빗 프라이스(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로, 존 레스터(보스턴)는 오클랜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꼽힌 ‘사이영 위너’ 좌완 프라이스를 데려왔다.

디트로이트와 탬파베이는 시애틀 매리너스까지 포함된 3각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번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는 외야수 오스틴 잭슨과 투수 드류 스마일리를, 시애틀은 내야수 닉 프랭클린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결과적으로 프라이스는 디트로이트로 옮기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11승을 올린 프라이스를 합류시켜 맥스 슈어저(13승) 릭 포셀로(12승) 저스틴 벌랜더(9승)와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완성시켰다. 우완 일색인 선발진에 좌완 프라이스가 합류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AL 서부지구 1위이자 MLB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도 보스턴 에이스 좌완 존 레스터를 데려와 선발진을 강화했다. 대가는 쿠바 출신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였다.

오클랜드는 소니 그레이·스캇 캐즈미어(이상 12승)에 레스터, 제시 차베스·제이슨 해멀(8승), 제프 사마자(4승) 등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힘을 못쓰는 오클랜드로선 가을야구에 강했던 ‘빅게임 피처’ 레스터를 데려오는 승부수를 띄웠다.

레스터와 함께 보스턴 외야수 자니 곰스도 오클랜드로 팀을 옮겼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베테랑 존 래키를 영입, 애덤 웨인라이트(13승), 래키·랜스 린(11승), 셸비 밀러(7승) 등으로 선발진을 재편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12승 3인방’을 보유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수준급 선발투수를 구했으나 추가 보강 없이 트레이드 시장을 접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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