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2070선 지지 '안간힘'

입력 2014-08-01 10:06   수정 2014-08-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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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운 기자 ] 아르헨티나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앞세운 수급의 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207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21%) 오른 2071.42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아르헨티나 디폴트에 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도 이날 2070선 밑에서 하락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기관이 813억원, 외국인이 43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128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36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986억원, 차익거래가 381억원 순매수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내림세고, 한국전력NAVER는 상승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반등해 1.68포인트(0.31%) 오른 537.9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3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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