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블루홀의 모든 것은 '테라'다. 그리고 올해는 '테라' 중국이다.'</p> <p>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축제 '차이나조이 2014'의 쿤룬 부스를 보면 누구라도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다. 블루홀 스튜디오의 '테라'가 쿠마스와 함께 무한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6일부터 CBT에 돌입한 '테라'는 중국의 쿤룬과 호흡을 맞추며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p> <p>
그 어느때보다 가장 중요한 지금, 누구보다 설레고 긴장되는 사람을 만났다. 바로 김강석 블루홀 스튜디오 대표다. '차이나조이 2014' 행사가 열리는 7월 31일, 쿤룬 부스에서 만난 김강석 대표는 자신감에 가득 차있었다. 그와 함께 차이나조이 속 '테라'를 살펴보며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변했고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눠보았다.</p> <p>■ 쿤룬의 독특한 마케팅, 완다그룹 아들 동영상으로 중국 내 화제</p> <p>먼저 눈에 보이는 만큼 테라 부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다. 솔직히 눈에 보이는 만큼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눈에 안 보일 수 없는 존재감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쿠마스는 지나가는 사람의 발걸음을 잡아 테라 부스 앞을 북적이게 했다.
</p> <p>김 대표는 '처음에 N5 홀에 PC 게임이 별로 없어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직접 보니 마음에 든다. 사실 테라는 게임스컴부터 E3까지 안가본 게임쇼가 없다. 보통 엘린이나 하이엘프 중심으로 부스가 꾸며졌는데, 쿠마스를 세우는 아이디어는 신선했다. 마음에 든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p> <p>이어 '쿤룬에서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게임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더욱 강화된 것 같다. 단순히 게임으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패션쇼를 열어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까지 모두 구현하는 등 고퀄리티 콘텐츠라는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고 있다. 좋은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이밖에도 유명 성우의 녹음 작업과 미녀 엘린 모델이 직접 '테라'를 설치해주는 이색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이런 쿤룬의 애정어린 마케팅 덕분인지 우연히 완다그룹의 아들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엘린이 직접 찾아가 게임을 설치해주는 동영상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SNS 테라 웨이보의 팔로워 수는 100만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p> <p>■ '블루홀이 '테라'로 중국 시장을 정복하고 싶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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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하지만 반에서 끝나면 의미가 없다. 나머지 반을 채우기 위해 '테라'는 어떤 일정과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p> <p>김강석 대표는 '사실 오픈베타가 8월 6일로 예정되었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차이나조이가 굉장히 중요하다. OBT 직전의 행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p> <p>'테라'는 2014년 1월과 5월 이미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해 경제와 성장시스템의 현지화를 대폭 강화했다. 김 대표는 'CBT를 통해 확인하고 있는 것이 재방문율이다. 퍼블리셔가 집객의 책임이 있다면, 개발사는 리텐션을 확보해야한다. 현재로서 굉장히 양호하다. OBT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준이 되는 지표 자체가 좋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p> <p>오랜 기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 블루홀이기에 가능한 근자감,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다. 한국에 이어 일본, 북미, 유럽, 대만, 중국, 러시아까지 총 7개국에 서비스중인 '테라'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독립된 빌드로 독립된 개발팀이 2년동안 준비해 더욱 특별하다.</p> <p>그렇다면 중국에서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김 대표는 '가장 큰 것은 처음부터 부분유료화라는 것.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 정액제로 시작했다가 부분유료화로 바뀌었다. 하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부분유료화로 아예 강화 시스템도 다르고, 화폐 체계도 다르다. 특히 중국의 경우 결제를 한 유저가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는 가장 자본주의적인 나라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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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비전도 역시 중국이다. 김 대표는 '블루홀은 동서양에서 성공하는 MMO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14년 블루홀의 모든 것은 '테라' 중국이다. 여전히 중국 MMO 시장은 우리에게 정복되지 않았다. '테라'는 중국 정복을 시도하고 있다. '테라' 개발팀은 모두 중국 올인 모드다'고 설명했다.</p> <p>'테라' 외에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냐고 묻자, '모바일을 준비중이지만, 아직까지 말할 단계가 아니다. MMO도 2개 준비하고 있지만, 소문처럼 '테라2'라고 부르는 것은 없다. 소문을 듣고 '테라2로 만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p> <p>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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