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B2C는 '거대한 괴물'로, B2B는 '크고 예쁘게'

입력 2014-08-01 21:33   수정 2014-08-02 07:06

<p>이번 '차이나조이 2014' 부스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p> <p>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4'는 작년보다 더욱 크고 아름다워졌다. 전시장 규모는 10만 평방미터에 500여개 이상의 업체, 700개 이상의 전시부스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무식하게 크기만 한게 아니라, 아름답게 크다.</p> <p>특히 올해는 부스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공통된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B2C 부스는 대체적으로 커다란 괴물 동상(?)을 갖다놨고, B2B 부스는 B2C 만큼이나 예뻐졌다.</p> <p>■ 커다란 괴물 캐릭터로 눈길 사로잡은 B2C 부스</p> <p>
올해의 B2C 키워드를 말하자면 '동상'이 아닐까 싶다. 게임마다 누가 더 큰지 내기라도 하듯, 질세라 커다란 동상을 세웠기 때문이다. 재밌는 것은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의 동상이 아니라 괴물 캐릭터라는 것.</p> <p>쿤룬 부스에 전시된 '테라'의 '쿠마스' 동상을 보며 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직접 보니 마음에 든다. 사실 테라는 게임스컴부터 E3까지 안가본 게임쇼가 없다. 보통 엘린이나 하이엘프 중심으로 부스가 꾸며졌는데, 쿠마스를 세우는 아이디어가 신선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p> <p>공중망 부스에 전시된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속 캐릭터도 위용을 자랑했다. EA 부스의 '플랜츠vs 좀비'의 캐릭터들도 귀엽지만 거대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드래곤네스트의 캐릭터들과 거대한 용 등 다양한 동상도 볼 수 있었다.</p> <p>■ 이글루-배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강조한 B2B</p> <p>예전의 B2B가 실용성만 강조했다면, 지금의 B2B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흔히 B2B 부스를 떠올리면 하얀 천막에 책상 하나 덜렁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옛말이다. 이제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다. 차이나조이 2014에서는 독창적이면서도 회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득 담은 예쁜이 부스를 만날 수 있었다.</p> <p>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홍보 이사는 'B2C인줄 알았다는 분들이 많았다. 파트너사들도 스마일게이트 부스에 방문해서 '덕분에 기가 산다'며 칭찬을 했다.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는 알려졌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부스에 신경을 쓴 이유도 그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p> <p>이밖에도 360의 부스는 이글루를 연상시키는 돔 형태의 모양이었고, 알리바바는 오렌지색과 검은색으로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부스를 선보였으며, 게임기를 갖다놓기도 하고, 아예 커다란 배를 전시장에 들여놓은 곳도 있었다.
</p> <p>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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