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나인유 계약 연장, '오디션' 춤 부스 북적

입력 2014-08-03 07:32   수정 2014-08-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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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배틀 게임 '오디션'의 중국 내 춤바람은 멈출 수 없다.'</p> <p>'차이나조이 2014'(7월 31일~8월 3일)에 온라인게임으로 부스에서 선보이는 한국 게임은 '길드워2'(엔씨소프트, 공중망), '테라'(블루홀, 쿤룬)과 '오디션'(와이디온라인, 나인유) 등이다.</p> <p>차이나조이 개막 전인 7월 30일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발표한 '오디션'은 나인유의 부스가 있는 N5관에서 반다이남코와 협업한 건담 게임 3종과 함께 선보였다.

2005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댄스 게임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가입자수 5억 명 이상의 기록한 인기 게임이라서 건담 게임 코너에 못지 않아 인기를 끌었다.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모든 장르를 통틀어 인기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p> <p>부스 안 시연대에는 젊은 연인들이 자판을 두드리며 흥겨운 리듬을 즐기고 있고, 대기줄도 상당히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나인유에서 마련한 '오디션' 선물은 벌써 인기 아이템이었다.</p> <p>
전시회 부스에서 만든 '오디션' 개발사인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10년 전 중국에 진출한 '오디션'이 여전히 중국 온라인게임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늘 기쁘다. 부스에 찾아온 유저를 보니 역시 젊은이들이다. 이제 10대뿐이 아닌 2030세대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웃었다.</p> <p>
▲ 나인유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미밍'
▲ 텐센트에서 서비스할 모바일게임'FC매니저 모바일 2014'
김 부사장은 '한빛소프트는 나인유와 함께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계약 연장은 물론 7월 31일 모바일게임 '미밍(Miming)'의 중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실시하는 등 더욱 긴밀해졌다'며 '그리고 텐센트와 모바일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8월 6일까지 2주간 안정화 테스트)를 조만간 서비스하는 등 기존의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더해 중국 시장 가능성을 보고 전력하겠다'고 말했다.</p> <p>
▲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미소스 영웅전'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의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다 모바일게임 'FC매니저'를 이을 자체 개발작인 새 기대작 '미소스 영웅전 for Kakao'가 8월 1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과 중국이라는 '두 토끼 잡기'를 예고했다.</p> <p>한편 나인유는 와이디온라인와 중국 내 '오디션'의 퍼블리싱 권한을 연장하며 중국은 물론,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서비스도 꾸준히 지속할 수 있게 됐다.</p> <p>상하이=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한빛소프트 '오디션3', 중국 수출 '중화권 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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