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201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185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택배업체들의 신규택배터미널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택배가격 인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택배물동량은 지속 증가하는 반면 택배처리능력은 제자리수준에 머물고 있어, 택배시장이 수요자 위주의 시장에서 공급자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택배시장의 구조 변화가 진행되면서 CJ대한통운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택배시장은 사모펀드인 오릭스가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서 경쟁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며 "우체국택배의 토요배달 휴무제 시행으로 민간 택배사업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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