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경남 양산시 ‘양산 롯데캐슬’ 분양

-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 뜸했던 양산에 ‘롯데캐슬’ 브랜드 공급

- 부산 텃밭 기업인 롯데건설의 양산 공급으로 높은 관심 예상, 최신 아파트 설계 갖춰

- 전용 59~84㎡ 총 623가구, 도로 교통망 개선 및 인근 개발로 미래가치 상승 기대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 공급하는 ‘양산 롯데캐슬’을 이달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양산시 웅상권역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양산 롯데캐슬’은 지하 2층 ~ 지상 20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 159가구 △73A㎡ 182가구 △73B㎡ 78가구 △73C㎡ 17가구 △84A㎡ 117가구 △84B㎡ 70가구 등 6개 타입 623가구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도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3.3㎡ 당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산시에서는 그 동안 물금지역 위주로 공급이 몰렸다. 웅산권역에서는 오랜만에 분양돼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웅상권역은 2004년 공급된 푸르지오 이후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다.

아파트가 들어설 양산시 주진동 일대는 차량 이용시 울산 및 부산까지 약 10분대로 닿을 수 있다. 7번 국도의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출장소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이용이 편리하고 천성산도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7번국도를 따라 이동하는 다양한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다. 운영중인 소주공단, 덕계월라산업단지를 비롯해 산막단업지와 어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주거지로 기대된다. 산업단지들이 위치한 7번국도를 따라 이동하는 동선상에 공급되는 브랜드아파트다.

최근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전체 가구를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한다. 발코니 확장시 공간활용이 우수한 4베이 설계와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 탑상형 타입도 함께 배치해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외관까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타입에 팬트리 공간을 조성했다. 수요자들이 직접 별도의 방이나 펜트리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근에서 보기 힘든 최신 설계가 갖춰진다.

‘양산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덕계동 714의 11에 마련될 예정이다. 1800-49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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