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기소, 2억원 외제차 사기 계획적이었나?

입력 2014-08-04 10:45  


계은숙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고가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52)과 지인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계은숙은 공연 출연료로 2억원을 받기로 돼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꾸며내 제출한 뒤 매달 수백만원씩 리스대금을 캐피탈 업체에 지불하기로 하고 차량을 받았다.

하지만 계은숙은 차량을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렸고 대금은 지불하지 않아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당했다.

앞서 지난 2007년에는 각성제 소지혐의로 일본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

계은숙 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계은숙 기소, 사기친 것 맞네" "계은숙 기소, 조용할 날이 없구나" "계은숙 씨, 얼른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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