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우선 여객본부에 '운전기술단'을 신설해 주관부서의 기관사 운전업무 총괄기능을 강화했다.
'운전기술단'에는 '운전계획처'를 만들어 여객·물류·광역 수송처의 기능을 일부 이관해 수송업무를 집중시켜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관제처'를 '관제실'로 격상해 안전본부에 두고 '비상계획처'를 안전본부로 이관, 위기관리 기능을 일원화했다.
아울러 기술본부장이 겸직했던 차량기술단장직의 겸직을 해제해 별도로 차량기술단장을 임명했다.
이밖에 부사장을 단장으로 5개 분과(총괄안전, 운송, 차량, 유지보수, 지원)로 구성된 '철도안전 개선추진단'을 운영, 안전수칙과 규정준수 향상을 위해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매번 대책을 발굴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내용과 근본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며 "근무기강 확립과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열차사고 17건 중 취급 및 확인소홀이 8건, 차량요인이 4건, 기타 5건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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