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국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관객(상영매출)이 많고 부금원가율이 낮아 이익률이 높은 한국영화가 많아야 한다"며 "여름 극장 성수기를 맞아 군도, 명량, 해적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달 23일 '군도'를 시작으로 극장 관객수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7월 관객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났고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성 연구원은 "관객 동원력이 높은 한국영화의 상영이 증가하면서 3분기 CJ CGV 별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어난 304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세월호 사태 영향과 흥행작 부재로 2분기 별도 및 연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연결 주당순이익(EPS)는 올해 1562원에서 내년 3513원으로 두 배 이상 올라갈 것이란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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