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관계자는 "트레이스는 플렉서블 및 웨어러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은 물론 배터리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그 동안 쌓아온 연성필름기술과 3차원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플렉서블 배터리 구현에 성공해 향후 시장 성장에 따른 대규모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현된 신기술은 트레이스의 1단계 목표인 플렉서블 전지필름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전극 박막과 전해질을 원형 코인에 실장한 기술이다.
트레이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플렉서블 전극 구성에 성공했으며 동작특성 테스트도 마쳤다고 밝혔다.
트레이스는 현재 다음 단계인 노출된 형태의 외장 플렉서블 배터리패키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작동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트레이스는 지난 7월 10일 FREST(Center for Flexible, Rechargeable Energy Storage Technology)연구소를 발족하고 가천대학교 전지 에너지변환기술연구소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플렉서블 배터리 상용개발에 노력해왔다.
FREST 연구소는 1단계로 플렉서블 전지필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단계로 플렉서블 2차 전지 패키지 개발, 3단계로 플렉서블 2차 전지 상용 제품 양산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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