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는 휴대폰, 노트북, TV 등에 이용되는 인덕터, 저항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합작법인의 중국 진출 가시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말 배당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개선에 따라 아비코전자의 배당성향을 감안 시, 작년 현금배당 70원의 2배 이상인 약 150원의 현금 배당(배당수익률 2.7%)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비코전자는 국내 기업 공급 및 중국 진출을 위해 대만 글로벌 기업 야교 그룹의 칠리신과 중국동관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과 LG전자 UHD TV 및 스마트폰 용 신규제품 매출이 시작되며, 2015년 하반기 중국 진출 가시화로 해외 고객 확보 및 매출처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노이즈 제거 부품인 시그널 인덕터의 수요 증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전자기기의 디지털화, 다기능화, 고주파화 및 고전력화 등으로 전자 방해 요인 증가에 따른 전기적 노이즈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시그널 인덕터 적용이 보급형 중저가용 스마트폰으로 확대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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