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19% 감소한 2273억원과 274억원이었다.
송선재 연구원은 "환율과 납가격 하락으로 판가가 떨어지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와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증설은 하반기 성장성 강화의 기회로 봤다.
아트라스BX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300만본 규모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900만본 수준이다. 올해 안에 약 30만본이 생산되고 내년엔 순차적인 증산을 통해 약 150만본이 생산될 예정이다. 단기간에 생산능력이 30% 늘어나는 것.
다만 송 연구원은 "단기 공급 증가는 시장 경쟁심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어 증설 물량이 제대로 소화될 지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트라스BX는 증설 물량을 소화히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신규 거래선 발굴을 노력 중이다.
풍부한 현금은 주가 지지 요인이란 분석이다.
그는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순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의 57% 수준"이라며 "향후 투자를 대비해 현금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