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삼계탕은 복날 먹는 대표적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다. 삼계탕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삼계탕’ 종류는 연령층에 따라 재료에 따라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
통상 삼계탕하면 ‘한방 삼계탕’과 ‘전복 삼계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삼계탕’도 등장했다. 이 삼계탕은 토종 웅추(雄雛)닭에 鹿角(녹각), 當歸(당귀), 何首烏(하수오) 등을 첨가해 만든 남성을 위한 전통 보양식이다.
반대로 여성을 위한 삼계탕도 있다. 말 그대로 여성을 위한 전통 보양식으로 토종 웅추(雄雛)닭에 黃耆(황기), 川芎(천궁), 五味子(오미자) 등을 첨가해서 만들어 ‘미용삼계탕’이라고 불리운다.
그밖에 옻나무의 독성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특별보양식인 ‘옻 삼계탕’과 뼈를 골라내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특선식인 ‘죽 삼계탕’도 있다.
삼계탕중에는 특허를 받은 삼계탕도 있다. 기존 삼계탕과 달리 토종 웅추(雄雛)닭에 육류와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야채류를 잘 조화시켜 만든 메뉴다.
이영채 지호한방삼계탕 본부장은 "삼계탕은 우리 고유 전통 보양식이지만 요즘에는 외국인도 즐겨 찾고 있다"며 "특히 삼계탕도 재료에 따라 다양한 입맛을 낼 수있어 대상별 맞춤형 메뉴로 개발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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