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은 '직구' 할인 마켓 테일리스트의 모바일 앱(APP-응용프로그램)을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직구는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해 불필요한 유통 비용을 줄이는 신개념 소비형태다.
테일리스트 모바일앱은 해외 상품 주문부터 결제, 배송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앱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1달러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찜' 해놓은 상품의 판매 시간뿐 아니라 특가 이벤트, 기획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푸시)도 있다.
테일리스트는 미국·일본·중국·독일의 현지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한정 수량의 상품을 해외 판매가로 구입할 수 있는 직구 할인마켓이다. 한국어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배송비와 관·부가세를 상품가격에 포함하고 있다.
테일리스트 모바일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 IOS 버전은 다음주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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