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이 같이 말했다.
황 후보자는 "0~2세 대상 교육을 보육 돌봄의 개념이 아닌 영아교육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겠다" 며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뛰어넘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이 "뇌가 형성되는 시기는 6세 이전이기 때문에 영아들에게는 돌봄이 아닌 교육이 필요한데 교육부가 개입해달라"고 하자 황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교육의 성공은 어떤 교사를 모시느냐에 달려있다" 며 "교사 양성 과정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교사들이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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