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영화 '명량'에 대한 혹평을 남겼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라며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진중권은 "참 괜찮았었다"고 회상했다.
진중권 교수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혹평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진중권 교수는 "'디워'를 3D로 만든다나? 재래식 변소에 대리석 까는 격"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진중권 교수는 당시 MBC 100분토론에서 "할 일이 없으면 연애라도 해야 하는데 연애도 안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가 언급한 영화 '명량'은 연일 최단기간 기록을 갈아치우며 8일 오전 현재 796만 관객을 기록,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는 이미 가시권이고 내친김에 아바타(1,362만)를 뛰어 넘을 기세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의 발언을 두고 영화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진중권 교수의 발언에 동의하는 이들은 "역시 진중권", "명량이 아무리 대세라 하더라도 진중권 교수가 제대로 봤네요", "진중권, 디워에 이어 명량도 모두까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옹호했다.
반면 "진중권, 또 시작이네", "진중권, 꼭 초를 쳐요", "진중권, 한국인 맞나?", "진중권, 명량 대신 활? 아포칼립토 베낀 건 아시는지" 등의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진중권 교수의 언급으로 장외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영화 '명량'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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