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키우자" 장학사업 10년째 "사랑을 나누자" 社內 봉사단 운영

Cover Story - 청호나이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 안재광 기자 ]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윤의 일부를 사회 발전에 환원하고 있다.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사업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인 ‘작은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가 대표적이다.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은 ‘순환과 조화’라는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겸 장학재단 이사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전국 고교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청호나이스는 2005년부터 매년 20명 이상 경남 경주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을 설립한 2010년부터는 장학금 지급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 현재 전국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작은사랑 나누기 실천운동본부’는 회사 창립 초기 몇몇 직원들이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비정기적으로 해오던 봉사활동을 2003년 사내 봉사단체로 승격한 것이다. 운영기금은 직원들이 내는 기부금과 회사에서 매칭 방식으로 내는 돈을 합쳐 조달한다.

여기서 조성된 기금은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 복지관 등을 후원하는 데 쓴다. 어린이들이 자연환경 보호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자연사랑 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 후원도 9회째 이어오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