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양산 롯데캐슬, 부산 생활권…3.3㎡ 당 600만원대

Real Estate


[ 김하나 기자 ]
롯데건설은 이달 말 경남 양산시 주진동 일대에서 ‘양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 159가구, 73㎡A 182가구, 73㎡B 78가구, 73㎡C 17가구, 84㎡A 117가구, 84㎡B 70가구 등 6개 타입 623가구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3.3㎡ 당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산시에는 그 동안 물금지역 위주로 공급이 몰렸었다. 이 아파트는 웅상권역에서는 2004년 이후 오랜만에 공급되는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울산 및 부산까지 약 10분대에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7번 국도의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은 개선될 전망이다. 웅상초, 서창중, 서창고, 효암고, 웅산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실내수영장, 헬스장, 골프장을 갖춘 웅상문화체육센터와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웅상출장소가 단지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병원, 조은현대병원 등도 부근에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좋은 편이다. 명곡근린공원, 웅산체육공원, 회야강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에이원CC, 동부산CC, 울산CC도 인근이다. 7번 국도를 따라 다양한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완공시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소주공단, 덕계월라산업단지, 어곡일반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단지의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고 단지 중앙에는 분수, 놀이터를 갖춘 광장을 조성한다. 발코니 확장시 공간활용이 우수한 4베이(방3개와 거실 전면 배치) 설계와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탑상형 타입도 함께 배치했다. 일부 타입에는 수요자들이 직접 별도의 방이나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줬다. 모델하우스는 양산시 덕계동 714의 11에 마련한다. 18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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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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