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차강판 서비스센터의 이익률이 지속되고, 강관 및 차량 경량화 부분이 수익성도 개선된다고 가정한 주가수준을 넘어섰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이익이 18.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일회성 이익을 포함한 이익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현대하이스코가 인수합병을 통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야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 자사주 8.6%의 매각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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