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월에만 4만9천여 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4-08-11 09:27  

수도권 1만7487가구, 지방 3만1788가구 분양
지방은 세종, 대구, 부산 일대에서 분양풍성



9월 전국에는 아파트 4만9275구가 신규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53.4% 급증한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년 동월(1만4614가구)대비 19.7% 증가한 1만7487가구가, 지방은 558.4% 대폭 증가한 3만178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비수기가 끝나고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그 동안 미뤄왔던 사업을 진행하는 분위기다. 추석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신규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중 서울은 65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재개발 분양 물량은 ‘롯데캐슬(미아4구역)’ 615가구, ‘텐즈힐(왕십리뉴타운3구역)’ 2097가구,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신길7구역) 1722가구, 재건축 분양 물량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2차’ 310가구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는 전년(4518가구) 대비 141.3% 증가한 1만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 ‘동탄2반도유보라4차’ 740가구, ‘위례자이(A2-3BL) 517가구 등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이 외 안양7동 재개발 물량인 ‘안양메가트리아’ 3190가구와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인 ‘구리더샵그린포레’ 407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분양 물량이 지방분양 물량의 23.4%를 차지한다. ‘세종2-2생활권P1~3’ 분양 물량이 ,815가구에 달하며 이 외 ‘세종3차EGthe1(L1)’ 649가구를 포함해 7464가구가 청약 일정을 조율 중이다.

청약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는 대구에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반도유보라’ 813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다. 부산은 ‘SK뷰(대연7구역재개발)’ 1132가구, ‘대연롯데캐슬레전드’ 3149가구, ‘서대신7구역푸르지오’ 959가구가 등 총 6031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 ‘양산대방노블랜드7차’ 213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부산 못지않게 분양 성적이 좋았던 천안 불당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천안불당3차호반베르디움’ 815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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