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 최승현-신세경, 개성 넘치는 11인 캐릭터 영상 공개

입력 2014-08-11 11:22  


[최송희 기자] ‘타짜-신의 손’이 타짜 11인의 개성과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타짜’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보다 유쾌해진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타짜-신의 손’이 타짜 11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타짜-신의 손’ 캐릭터 영상은 신의 손 대길 역의 최승현을 필두로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까지 원작 만화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은 물론, 타짜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초짜’부터 ‘타짜’ 최고의 경지인 ‘신의 손’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대체 불가능한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승현은 이번 ‘타짜-신의 손’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8년 만에 돌아온 아귀 김윤석과 고광렬 유해진은 ‘타짜’ 시리즈를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타짜’로 등장한 대길과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노름에 빠진 오빠 광철을 구하러 간 미나의 모습을 통해 여장부다운 화끈한 매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는 신세경과 “손목은 재미없고 팔꿈치를 자릅시다”라는 대사만으로도 내면의 악랄함을 엿볼 수 있는 장동식 역의 곽도원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아귀에 대적하는 ‘절대 악’의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여기에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일명 화투판 ‘호구의 꽃’으로 불리는 우사장 역의 이하늬, 동생 미나를 애틋하게 아끼는 마이너스의 손 광철 역의 김인권, 대길의 기질을 한 눈에 알아본 하우스 사장 꼬장 역의 이경영, 도박판의 치맛바람 송마담 역의 고수희, 화투판의 설계자 서실장 역의 오정세,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까지 타짜로 완벽 변신한 11인 11색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화투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하고 풍성한 드라마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9월 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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