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언급
배우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궁금증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이지아는 전 남편인 서태지와의 첫 만남에 대해 "LA 한인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시작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는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왜 이지아를 출연시켰냐는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유는 이지아의 조부인 고(故) 김순흥 씨를 둘러싼 친일파 논란 때문.
앞서 김순흥 씨는 명망있는 교육자로 알려졌지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반일운동에 대항해 조직된 친일단체 '동민회'에서 활동했으며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한 사람에게 일본 천황이 주는 감수포장을 받았던 인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서태지 언급, 왜 지금 나온걸까" "이지아 서태지 언급, 나온 시기가 잘못됐다" "정우성과는 다시 안 만나나" "이지아 서태지 언급, 정우성 얘기까지 다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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