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영화 '더인터뷰' 개봉 성탄절로 연기

입력 2014-08-13 08:0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 코미디 영화의 개봉이 오는 12월로 연기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VOA는 이 영화 배급사를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가 올해 성탄절에 개봉한다며 당초 10월에 예정됐던 개봉이 늦춰졌다고 전했다.

배급사는 성탄 연휴가 미국인들이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성수기라고 강조하며 시사회 결과 '더 인터뷰'가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코미디언 배우 제임스 프랭코와 세스 로건이 출연하는 '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인터뷰하게 된 TV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 제1위원장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자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노골적인 테러행위'라고 맹비난한 데 이어 유엔과 미국 백악관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